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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황희찬을 업은 'FC 뚝'과 2연승 'FC 꾹'의 불꽃 튀는 풋살 전쟁이 이어졌다.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에서 유재석 감독의 'FC 뚝'은 '해외파 용병' 황희찬의 활약으로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계속 이어진 황희찬의 폭풍 같은 활약은 'FC 뚝'을 3대0으로 만들어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게 했다.
그러나 전반적 막판, 강훈과 양세찬을 중심으로 'FC 꾹'이 맹추격하며 전반전은 3대2로 종료됐다. 하프타임이 되자 'FC 꾹'의 팀원들은 상대편 황희찬의 실력을 언급하며 "진짜 대박이다", "희찬 님이 계속 그림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등의 이야기를 늘어놨다.
이에 강훈은 "저희 오늘만큼은 (황희찬 선수를) 존경하지 맙시다"라고 엉뚱한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오타니 따라 한 거야?"라며 일본 국가대표 야구 선수 오타니가 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팀원들에게 "동경하지 맙시다"라고 연설했던 것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