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오랜만에 근황 "양세찬, 색다른 매력..이서진·유재석도 좋아해" [쑥쑥]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6.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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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쑥쑥' 캡처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유튜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10차 회의 중 (with 유희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양세찬은 본격적인 채널 오픈 전,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과 함께 회의 시간을 가졌다. 양세찬은 "괜찮다가도 막상 딥하게 들어가면 걸릴 게 많다. 그래서 대표님을 만나서 아이디어 나온 거, 회사가 지원되는지"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유희열은 "너희 지금 제작비 받으러 온 거냐"고 하자 양세찬은 "돈 구걸하러 온 거 아니다. 저도 있다. 전반적으로 커가는 과정에 있는데 대표님이 보시기에 어떤가. 검사 차 왔다"고 다급하게 부인했다.

양세찬은 유희열에게 토크, 노래, 해외 등 다양한 콘텐츠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유희열은 "로맨틱 드라마도, '선재 업고 튀어'든 뭐가 됐든 잘생기고 멋지고, 키스신도 떨리지만 결국에는 대화랑 얘기지 않나. 얘기가 흘러가서 어떻게 키스하느냐로 가슴이 떨리는 거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대화의 결인 것"이라며 "그런데 그걸 네가 잘한다. 세찬이는 무조건 이야기를 다 들어줄 거 같다. '쑥쑥'을 보면서 몰랐던 세찬이의 매력을 보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희열은 "지금까지 얘기했던 거 다 해봐라"라며 "서진이 형이 세찬이 되게 좋아하더라. 재석이가 처음 여기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했던 게 꽤 오래됐다. 3년 전? 너 최고라고 하더라. 너 최고, 창희 최고, 세호 최고라고 하더라. 그런데 세찬이를 유독. 왜냐하면 다음 세대 후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응원했다.

양세찬의 고민을 듣던 유희열은 최근 유튜브 동향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는 뭔가 자기 얘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가 기본이 됐다. 많이 보건 적게 보건 간에 마치 예전에 싸이월드 하듯이 프로필 사진 올리는 거랑 다를 바 없는 시대가 됐다. 시대가 진짜 바뀐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이를 놓치지 않고 "대표님도 한번 의뢰하셔라. 같이 짜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유희열은 "나는 원래 SNS 같은 것도 안 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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