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필' 황희찬 최고 도우미 떠날 대위기! 맨시티-아스널이 붙었다... 영입 결정만 남아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6.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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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을 꼭 껴안은 페드루 네투(오른쪽). /AFPBBNews=뉴스1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핵심 공격수를 잃을 위기다. 하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울버햄튼 윙어 페드루 네투(24) 영입 제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지난 몇 시즌 동안 네투는 아스널과 맨시티의 관심을 끌었다. 네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고 윙어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지만, 출전했을 때만큼은 확실한 능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9도움(3골)을 올렸다. 특히 황희찬과 호흡이 좋았다. 네투는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전을 비롯해 황희찬의 12득점 중 세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풋볼365'는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23)와 경쟁할 수 있는 윙어를 원한다. 여름 이적시장에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이유다"라며 "미켈 아르테타(43) 아스널 감독은 네투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 네투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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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왼쪽) 득점 후 네투(등번호7)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단 울버햄튼의 입장은 확고하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지난 1월에도 아스널이 접근하자 8000만 파운드(약 1410억 원)를 내라고 으름장을 놨다. 다만 네투는 잦은 부상으로 이적료가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풋볼365'는 네투의 몸값을 4300만 파운드(약 758억 원)라 예측했다.


이어 매체는 "네투의 부상 이력으로 인해 아스널은 철저한 검사를 원한다. 영입에 신중을 가하는 이유"라며 "현재 아스널은 네투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정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풋볼365'는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진에 역동성을 더하길 원한다.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3) 같은 선수와 함께 경쟁할 자원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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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가운데)가 황희찬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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