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비니, 5년 전 이혼 폭로.."둘이 알콩달콩 했길" 충격[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7.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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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비니 Bini' 영상 캡처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비니(본명 이혜빈)이 축구선수 이규로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니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비니 Bini에 '전 남편이 남긴 댓글보고 급발진하여 만들게 된 영상입니다.(결혼과 이혼 비하인드 그리고 현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비니는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지만 2011년 탈퇴했다. 그는 2014년 12월 전북 현대 수비수였던 이규로와 결혼했지만 이후 이혼했다.

비니는 "영상에 댓글이 하나 달리더라.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이 누군가를 연상케하는 것이었다"라며 이규로가 댓글을 달았음을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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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비니 Bini' 영상 캡처



그는 "댓글이 그 사람이 맞다면 이상한 사람이다. 어떻게 댓글을 달 수 있을까란 생각에 황당했고 화가 난다"라고 했다.

비니는 "저는 제 인생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제 행동이 결혼과 이혼이다. 전 결혼도 후회하지 않는다. 제가 그때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결혼'이라는 제도에 마음이 급해져서 제 인생에 한번은 결혼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혼한 것도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도 더 늦기 전에, 5년 전에 했던 거 그 선택 정말 후회하지 않는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상황은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처음엔 아무렇지 않지 않았다"라고 했다.

비니는 "일하다 보면 연세가 있는 분들이 '나이가 35살이 넘었는데 결혼 안 하냐'라고 하더라. 제가 거짓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갔다 왔다'라고 입 밖에 꺼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제 상황을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물어보면 그냥 웃고 넘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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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비니 Bini' 영상 캡처


그는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먼저 말하기도 한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얘기할 것도 없고 떠올리고 싶지 않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궁금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비니는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이라며 "여기에 오길 너무 잘했다. 12년 전 어학연수 시절이 마지막 캐나다 살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영주권만 따고 하루살이처럼 사는데 필라테스하고 나오면서 '아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너무 웃기게 드는 거다. 요즘 남자친구에게 그걸 털어놓는다. 헤어지고 여기 오길 너무 잘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의 심신건강을 위해 순순히 꺼져줬다", "제가 산 혼수 가전 가구있는 집에서 둘이 알콩달콩 하셨기를"이라고 전 남편에 대해 자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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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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